기저귀







ㅡ 오늘 옷을 4벌은 갈아입혔다. 기저귀를 채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름이라 쉽게 땀띠가 난다. 시원하게 재우면 다음날 설사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서 채우면 다음날 기저귀라인에 땀띠가 난다. 며칠동안 묽은 똥을 보고나니 어젯밤은 작정을 하고 5시4분이 될때까지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선풍기와 이불을 번갈아 사용해 가며 체온조절을 해주었는데도 결국 아침에 땀띠가 나 있었다.
아기피부는 정말 약하다.

ㅡ낮에는 목욕도 하고 옷도 갈아입혀주고 해서 체온조절이 되는데 밤에는 유지해주기가 쉽지 않다. 문열고 자면 치안때문에 무섭고 에어컨과 선풍기는 춥고 이불은 덥고 어젠 비까지 와서 끈적거리기까지 했다. 아이고.


ㅡ 냉장고바지 입혔는데 역시 뭐니뭐니해도 아기옷은 면이 짱이다.

ㅡ 매일 머리가 복잡하다. 복직도 얼마안남았고 이사도 가야하고 집도 팔아야하고 아이어린이집 문제도 배변훈련도 해야하고. 생각이 너무 많은건지 걱정도 팔자지만 -_-
부동산방문으로 외출을 못했는데
이젠 메르스때문에 외출을 못하고
옆집할아버지는 온 복도를 본인물건으로 쌓아놔서 복도는 너저분. 어흑흑.

아까 수박사러 잠깐 코코린이랑 나갔는데 엄청신나서 가지고놀던 비행기 장난감을 휙던지고 장난감한테 빠빠이하며 손을 흔들고 나에게 달려왔다. 하하.
외출을 이렇게 좋아하는데 ㅠ

코코린에게 물어봤는데
코코몽<엄마아빠<뽀로로<외출
우리는 고작 코코몽보다 살짝 좋을뿐이다.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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