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이 아이를 어쩌면 좋을꼬.ㅋㅋ
ㅡ 사진기만 들이대면 따지인~ 하면서 자신만의 포즈를 취한다. 앉거나 눕거나 기대거나 손을 흔들거나 날이 갈수록 끼가 늘어난다.
ㅡ 오빠랑 장기판 가지고 노는데 숫자를 세면서 장기알을 올림.
코코린발음으로 하나두센넨 다 여섯생략 후 일꽁 (이후부턴 외우지 못하고 알려줘야하지한)여 아홍ㅋ 오빠가 수 폭발했다고,
우리가 작정하고 가르치지않았기에 외운거겠지. 같이 놀아주면서 배운거니까.
ㅡ 이모 화장대를 좋아한다.
없어지면 화장중. 특히 마몽드의 아이쉐도우세트 좋아하는데 브라운을 잔뜩 묻혀 눈두덩이 코 입 다 문지르고 있다.
아침엔 인중에 열심히 발라서 독일군 히틀러처럼 콧수염이 나서 한참 웃었음.
ㅡ 애교폭발. 지금이 가장 이쁠땐가? 반항기는 아직 아니고. 수시로 와서 갑자기 "뽀뽀" 하고는 눈이며 코며 뽀뽀를 해줌. 오빠 잘때 뭐꺼내러 들어왔다가 아빠자는거 보고 슬쩍 오더니 뽀뽀하고 나갔다더라.
손을 휘저으며 오옹 소리를 내면서 알수없는 애교를 부리고. 사랑해를 뜻하는 thㅏ양~소리를 내며 안아주고 이삐이삐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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