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저 패딩우주복ㅠ 작년에 도련님이 너무 딱맞는거 사줘서 올해 못입힘.
이쁘기도 하고 가격도 만만찮은데 작년에 몇번 못 입힌 옷이라 너무 아까워서 되도록 입히고 싶었는데 팔, 다리로 짧고 우주복이라 똥꼬도 꽉끼고 무엇보다 모자도 안써진다. 아. 너무 아깝다...
내가 선물받은 옷마다 사이즈 바꾸는데 그때마다 동서나 도련님은 애옷을 뭘그리 크게 입히나 하는 표정이지만 비싸게 사주신 아디다스 져지도 내년에 과연 입을 수 있을까 싶다. 이쁘고 비싼 옷인데 물려주면되지만 코코린을 좀더 입히고싶은 마음에 아쉬움이 크다.
ㅡ 분당 이모님댁.
국화언니애기들 덕에 건우 매우 신났는데 사진찍을 여유가 없어서 사진이 없네
동네꼬마들 지나가면 좋아서 어쩔줄몰라하더니 성민,도경이가 놀아주니 아주 좋아서 팔짝! 끼약 소리지르면서 셋이 뛰어다니고 성민이가 먹는 젤리도 얻어먹고 다먹으면 쪼르르 주세요~~하며 손을 벌리고ㅋ 귀여웠당!~~~~
ㅡ 다음날 에버랜드 데려가려고 이모님댁에서 잤는데 잠자리가 바껴서인지 아이들과 노는게 신나서 그랬는지 새벽3시쯤 내 울다가 잠들었다. 그뒤로도 계속 중간중간 깨서 거의 밤새다시피하고 일어나서 에버랜드고 뭐고 아침도 안먹고 집에와서 오후1시까지 잠잤다.
ㅡ 요즘 잠투정 ....매우 심하다.
계속 1시 2시 새벽까지 힘들어서
오늘은 저녁8시반부터 재우려고 시도했고 11시반에 잠들었다!
3시간동안 눈물 콧물 어디아픈거 처럼 울더니 막판에 스티커책과 율동책을 읽어주니 바닥에 머리를 기울이길래 침대서 토닥토닥~~~
수유중단 이후로 밥은 잘 먹는데 잠투정이 심해졌다. 중단한 지 2주쯤 됐더니 젖은 더이상 불지는 않고 찌릿 아픈 정도.
잠투정이 너무 심해져서 어깨와 손목도 상태가 안좋아진다. 몸 무게도 다르면서..
ㅡ 폐구균, 뇌수막염 금요일 접종을 마지막으로 돌 때 맞혀야 하는 접종은 끝!
80cm 11kg.
병원가면 열재고 키몸무게 재는데 저울에 올라갈 때부터 울고 청진기, 귀,목 검사하면서 울고 주사들어가면 끼야아아악 대성통곡 진료실밖으로 나가자고 난리난다.
되도록 한번갈 때 다 맞히고 싶은데 아기는 열이 나니까 나눠서 맞혀야해서 병원에 자주가야하니까 안쓰럽다.
손톱깎아주는데 손에 가시 박힌거 같고 부위가 많이 부어서 내일 아침에 병원가야하는데, 에구 또 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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