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일상

ㅡ 바빴나? 싶게 요즘 사진도 글도 쓰지 못했다. 사실 밤에 다들 재우고 크리미널마인드 정주행을 시작한 탓이겠지.
잉여잉여할 시간이 없으니 새벽에 4편정도 보는 수밖에 없어서 정주행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ㅡ 코코린의 올 해 어린이날은 매우 풍요로웠다. 당일엔 붕붕언니랑 남친이 집에 와서 같이 밥먹고 코코린 장난감 총 사주고 가고, 그 전날은 소희가 집으로 놀러와서 같이 밥먹고 코코린 유기농 과자 잔뜩 선물받음. 담양에선 옷, 신발, 과자, 용돈, 장난감 같은 선물을 받아오고 돌아와보니 이모가 옷선물도 잔뜩! 복터진 자슥~~~ 꼬꼬마가 벌써부터 어린이날 선물도 받고..

ㅡ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구나♡

ㅡ 어버이날은 파주 부모님댁.
원래는 금방 집에 돌아갈 계획이었는데 담양서부터 코흘리기 시작하더니 가래끓은 소리와 바튼기침이 심해지면서 급기야 밤에 열이 나길래 아침에 바로 병원에 가서 각종 감기약과 해열제 처방을 받아왔다. 후두염 비슷한거라고 하시는데 약먹으면 나을거라고 하셔서 싫어하는 약 억지로 먹이고 되도록이면 열 안오르게 비유맞춰주고 있다.
그랬더니 계속 뽀로로 보여달라고~~ㅠ

ㅡ 담양에서 따뜻하게 재운다는 것이 땀띠가 생겨서 아직까지 가려운지 벅벅 긁는데 예방접종 맞으면서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아와서 긁는건 덜해졌다. 병은 왜 한방에 같이 오는가 ㅠ
오늘부턴 감기약을 먹어야하니까 항히스타민제는 중단. 평소에 건강한 아이가 이렇게 아프면 내마음이 더욱 불편해진다.


ㅡ 병원에서 주사맞으면 손에 쥐어주는 비타민사탕인데 마법처럼 울음이 멈춰서 약국에서 사왔다.
그치만 이것도 약먹을 때 주면 소용없다..


ㅡ 오빠가 구매한 코코린 어린이날선물 1호.
파워레인저 다이너포스 다크버전 한정판.


ㅡ 요즘 허브공부 좀 했다. 세상엔 내가 잘 모르는 분야가 많다. 여름엔 음료나 차 같은걸 많이먹으니까 뭐가 좋을까 조회해보다가 허브 설명들을 읽어보고 마음이 동해서 소량씩 구매해봤다. 시원하게 물대신 마셔야지. 커피나 홍차는 자주 마시기엔 부담스럽고 허브차♡
레시피들 찾아봐야지 룰루


ㅡ 신랑이 만병통치약이냐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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