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린육아'에 해당되는 글 165건
- 2017.09.10 0910 주말의 귀여운짓 1
- 2017.09.07 0907 일상
- 2017.08.16 사랑스런 말들
- 2017.06.11 헷~!!6개월만에.
- 2017.01.10 새해
- 2016.10.12 나는 꽃
- 2016.10.10 근황. 37개월
- 2016.08.24 생일축하해 1
- 2016.06.29 근황. 34개월.
- 2016.06.01 오랫만. 1
- 0910 주말의 귀여운짓
- 나의 소중한 아들
- 2017. 9. 10. 23:09
주말의 귀여운짓.
ㅡ 부엌과 화장실을 번갈아 돌아다니며, 월요일 출근준비를 하고있다가 잠시 안방으로 간 사이에 , 돌아와보니 거실불이 간접등으로 바뀌어있었다.
스위치 조절이 능숙해져서,
저녁엔 간접등만 켜놓는걸 기억하고는
이런 깜찍한 짓을.
ㅡ 종이우유팩도 어느샌가 혼자 우유를 따라 마실 수 있게 됨.
거실로 왔을 땐 이미 우유팩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입구를 세모모양으로 만들어서 컵에 따르기 직전이었다. 따르면서 다 흘리겠구나 싶었는데, 따르기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원래 우유는 냉장고 바깥문에 별도로 설치된 물넣는 칸에 넣어놔서 아이키로는 여닫기가 어려웠는데
그래서인지 우유를. 따르고는
냉장고문을 열어 자기 키에 충분한 소스칸에 넣어놓는 센스까지 발휘함
ㅡ 설거지를 하고있는데 자기방에 가서 담요를 하나 안고나오길래 왜가지고 왔어? 물었는데 별말안하길래 아무 생각없이 설거지를 계속했음.
다하고 뒤를 돌아봤더니
소파에서 쿠션하나를 머리에 대고 담요를 반듯하게 덮고 누워있는게 아닌가.
코코린 자면 안돼.
치카하고 자야지. 했더니
아니예요.티비볼거예요~라며 눈을 감고 계심ㅡ
서둘러 티비를 끄고, 아니야,티비 안보고 우리 치카하자. 하고 데려가 치카하고 침대에 눕혔더니 바로 잠들었음.
ㅡ 어린이집 친구가 식판을 바꿨다고 본인 식판도 바꿔달래서, 해당 캐릭터 식판으로 바꿨는데. 왜 친구는. 수저까지 바꿨는데 자기는 수저는 왜 다른거냐고 했음.
남편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수저도 바꿔줌.
너무나 좋아한 코코린. 애들이야 다 똑같겠지만, 이런데 휘둘리는 게 싫다.
어쨌든, 나는 식판이 캐릭터가 다르든 밥먹는데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이 입장에선 그게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식판이고 수저고 구매하게 된다.
행여나 그런걸로 기죽을까봐.
가방,옷 있어도 디테일이 다른 더 이쁜걸 사고싶은 그런 마음과 동일한거겠지.라고 그냥 좋게 생각하고 있다.
ㅡ 부엌과 화장실을 번갈아 돌아다니며, 월요일 출근준비를 하고있다가 잠시 안방으로 간 사이에 , 돌아와보니 거실불이 간접등으로 바뀌어있었다.
스위치 조절이 능숙해져서,
저녁엔 간접등만 켜놓는걸 기억하고는
이런 깜찍한 짓을.
ㅡ 종이우유팩도 어느샌가 혼자 우유를 따라 마실 수 있게 됨.
거실로 왔을 땐 이미 우유팩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입구를 세모모양으로 만들어서 컵에 따르기 직전이었다. 따르면서 다 흘리겠구나 싶었는데, 따르기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원래 우유는 냉장고 바깥문에 별도로 설치된 물넣는 칸에 넣어놔서 아이키로는 여닫기가 어려웠는데
그래서인지 우유를. 따르고는
냉장고문을 열어 자기 키에 충분한 소스칸에 넣어놓는 센스까지 발휘함
ㅡ 설거지를 하고있는데 자기방에 가서 담요를 하나 안고나오길래 왜가지고 왔어? 물었는데 별말안하길래 아무 생각없이 설거지를 계속했음.
다하고 뒤를 돌아봤더니
소파에서 쿠션하나를 머리에 대고 담요를 반듯하게 덮고 누워있는게 아닌가.
코코린 자면 안돼.
치카하고 자야지. 했더니
아니예요.티비볼거예요~라며 눈을 감고 계심ㅡ
서둘러 티비를 끄고, 아니야,티비 안보고 우리 치카하자. 하고 데려가 치카하고 침대에 눕혔더니 바로 잠들었음.
ㅡ 어린이집 친구가 식판을 바꿨다고 본인 식판도 바꿔달래서, 해당 캐릭터 식판으로 바꿨는데. 왜 친구는. 수저까지 바꿨는데 자기는 수저는 왜 다른거냐고 했음.
남편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수저도 바꿔줌.
너무나 좋아한 코코린. 애들이야 다 똑같겠지만, 이런데 휘둘리는 게 싫다.
어쨌든, 나는 식판이 캐릭터가 다르든 밥먹는데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이 입장에선 그게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식판이고 수저고 구매하게 된다.
행여나 그런걸로 기죽을까봐.
가방,옷 있어도 디테일이 다른 더 이쁜걸 사고싶은 그런 마음과 동일한거겠지.라고 그냥 좋게 생각하고 있다.
- 아버님이 집에 놀러오시고 돌아가시는 날 코코린에게 데려다달라고 가는 법 모른다고 라니까, 기차역까지 가는 법을 말로 설명해주었다. 아이관점으로 어디로 가서,오른쪽으로 가서 쭉 가서, 거기서 기차타고 가면 된다고 상세히 설명하는데..어른들 모두 애앞에서 말 조심 해야겠다고 혀를 내두르심.
본인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아니까 약간 주춤+부끄러워하더니 치치야라고 부름.
진짜 말조심!!ㅋㅋ
ㅡ인후염에 또...벌써 2번째다. 운전하기 시작하니까 병원데려가기가 용이하다. 다래끼를 시작으로. 주차실력을 병원상가 주차장에서 기르고 있다. 면역력의 문제인건가.ㅠ 요즘은 오히려 아기때보다 놀이터도, 사람많은데도 못가는데 그런다. 집얼집집얼집인데, 나도 회사집회사집.
9월엔 연가좀쓰고 공원이라도 데리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아니까 약간 주춤+부끄러워하더니 치치야라고 부름.
진짜 말조심!!ㅋㅋ
ㅡ인후염에 또...벌써 2번째다. 운전하기 시작하니까 병원데려가기가 용이하다. 다래끼를 시작으로. 주차실력을 병원상가 주차장에서 기르고 있다. 면역력의 문제인건가.ㅠ 요즘은 오히려 아기때보다 놀이터도, 사람많은데도 못가는데 그런다. 집얼집집얼집인데, 나도 회사집회사집.
9월엔 연가좀쓰고 공원이라도 데리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얀우유 먹다말아서,냉장고에 넣어놓고오라니까 거기서 초코우유발견. 초코우유먹어도 되냐고 물어서, 하얀 우유 다먹고 또 까야지. 했더니, 초코우유는 맛있는거니까 먼저 먹어야 한대서, 그러라고함. 다먹고는,
이맛이 지인~짜 최고야!
-친정집에서 며칠 지내야해서 내 차를 가지러 잠깐 집에 갔음. 차키만 쏙 빼서 나오니까, 엄마 왜 집에 안들어가요?
차키만 가지러 온거야.
엄마 왜 차키만 가지러와요?
어, 할머니네가서 지낼거라 여기선 안잘거야
엄마 왜 할머니네서 자요?
아빠회사 가서 우리는 그동안 할머니네 가서 지내는거야
엄마 왜 아빠회사갔어요?
아빠 회사에 일이 있어서 잠깐만 가있다가 금방또 올거야
.......(뭔가 질문이 많지만, 나중에 물어보겠다같은) 아리쏭한 표정..
이날을 기점으로 내말에 왜?를 붙이기 시작함. 아직까진 성실히 답해주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진 자연현상에 대해 묻지는 않고 보통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참견하는 질문이 많음.
얼마전 제주도를 같이 갔을때는 엄마가 회사에 안가서 좋다고해서 마음이 짠하기도 했음.
-배가 이상해요. 라길래 배를 쓱쓱 문질러주고 있는데, 아!!!!!!!!!!!!!!!!!!!!!! 할머니네 가야겠다. 왜~ ? 할머니손이 약손이잖아. ㅋㅋ 엄마손도 약손이야.
아니야! 할머니 손만 약손이야!!!
- 자꾸 "오~잉??":오잉~?" 하길래 왜 저러나 했는데... 물음표구나.ㅋ
-주말에 밥 먹고 있는데, 휴지가져와서 이렇게 해줌. 자기자리도 이렇게 해놓고. 섬세하다.
- 자기 전에 하는 놀이.. 가족놀이. 아빠가 출장 가 있으니까 본인이 아빠라고 생각하는지 자꾸 나에게 여보~ 한다. 친정부모님이 쟤는 여보 소리 참 천연덕스럽게 잘 한다고. 애기역할은 얼마전에 구매해준 주황색 여우 인형인데,
- 가족놀이2. 진동소리가 계속 울려서 와봤더니, 곰돌이 아기인형을 저렇게 바운서에 채워놓고, 안전벨트+진동모드 , 자라고 아기노래 틀어준거라고 함.
- 퇴근하면서 사온 종이접기 색종이~ 니모 신발 신고 다녀서, 니모랑 도리를 아주 좋아하기에 한번 사줬는데, 혼자서 여긴 바닷속이라며 이러고 계심.
의사선생님이 이리오라고 해서 시력검진표앞에 하나하나 무슨 모양인거 같냐고 물어보셨는데, 오리모양만 잘 모르겠어요. 해서, 오리예요. 백조예요? 물으셔서 오리라고 대답.. 뒤로 물러나게 한 다음 이게 뭐예요? 라고 물으시며 검사했는데 큰 오리 모양은 왕오리요~, 작은 오리모양은 애기오리요~ 라고 대답해서 모두 빵터지심. ㅋㅋ
ㅡ이제는 병원가도 늠름하구나.
+제주도 사진
이맛이 지인~짜 최고야!
-친정집에서 며칠 지내야해서 내 차를 가지러 잠깐 집에 갔음. 차키만 쏙 빼서 나오니까, 엄마 왜 집에 안들어가요?
차키만 가지러 온거야.
엄마 왜 차키만 가지러와요?
어, 할머니네가서 지낼거라 여기선 안잘거야
엄마 왜 할머니네서 자요?
아빠회사 가서 우리는 그동안 할머니네 가서 지내는거야
엄마 왜 아빠회사갔어요?
아빠 회사에 일이 있어서 잠깐만 가있다가 금방또 올거야
.......(뭔가 질문이 많지만, 나중에 물어보겠다같은) 아리쏭한 표정..
이날을 기점으로 내말에 왜?를 붙이기 시작함. 아직까진 성실히 답해주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진 자연현상에 대해 묻지는 않고 보통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참견하는 질문이 많음.
얼마전 제주도를 같이 갔을때는 엄마가 회사에 안가서 좋다고해서 마음이 짠하기도 했음.
-배가 이상해요. 라길래 배를 쓱쓱 문질러주고 있는데, 아!!!!!!!!!!!!!!!!!!!!!! 할머니네 가야겠다. 왜~ ? 할머니손이 약손이잖아. ㅋㅋ 엄마손도 약손이야.
아니야! 할머니 손만 약손이야!!!
- 자꾸 "오~잉??":오잉~?" 하길래 왜 저러나 했는데... 물음표구나.ㅋ
-주말에 밥 먹고 있는데, 휴지가져와서 이렇게 해줌. 자기자리도 이렇게 해놓고. 섬세하다.
- 자기 전에 하는 놀이.. 가족놀이. 아빠가 출장 가 있으니까 본인이 아빠라고 생각하는지 자꾸 나에게 여보~ 한다. 친정부모님이 쟤는 여보 소리 참 천연덕스럽게 잘 한다고. 애기역할은 얼마전에 구매해준 주황색 여우 인형인데,
- 가족놀이2. 진동소리가 계속 울려서 와봤더니, 곰돌이 아기인형을 저렇게 바운서에 채워놓고, 안전벨트+진동모드 , 자라고 아기노래 틀어준거라고 함.
- 퇴근하면서 사온 종이접기 색종이~ 니모 신발 신고 다녀서, 니모랑 도리를 아주 좋아하기에 한번 사줬는데, 혼자서 여긴 바닷속이라며 이러고 계심.
의사선생님이 이리오라고 해서 시력검진표앞에 하나하나 무슨 모양인거 같냐고 물어보셨는데, 오리모양만 잘 모르겠어요. 해서, 오리예요. 백조예요? 물으셔서 오리라고 대답.. 뒤로 물러나게 한 다음 이게 뭐예요? 라고 물으시며 검사했는데 큰 오리 모양은 왕오리요~, 작은 오리모양은 애기오리요~ 라고 대답해서 모두 빵터지심. ㅋㅋ
ㅡ이제는 병원가도 늠름하구나.
+제주도 사진
- 헷~!!6개월만에.
- 일상메모
- 2017. 6. 11. 00:15
ㅡ 다시 열심히 해야지.
아빠가 2016 한해 계속 출장이었는데도 아이와 같이 지낼 수 있어서 그게 가장 좋았음.
올해 잦은 출장을 보상하고싶었던 아빠가 계속해서 택배선물을 주는 통에 장난감이 넘쳐나므로 새로운 장난감은 사주지 않고, 초코렛이나 사탕같은 간식을 주거나
다이소가서 사달라고 조른 미니카를 사주고는 계속해서 크리스마스선물이라고 있는 힘껏 쨔잔~!을 외쳐주었음.
내년뒤면 이런게 통하지 않겠지만.
ㅡ썰매장가서 본 산타의 거대한 흰수염이 꽤 인상깊었는지 씻을때 나는 하얀 비누거품을 볼 때마다 산타할아버지라며 흉내를 냄.
떡만둣국 먹고 놀이터와서 놀았음.
여기저기 찍고다니는게 정말 귀여웠는데, 아직 카메라를 잡을 줄 몰라서 렌즈를 손으로 가리고 찍은게 많았음. ㅠ
옥천냉면, 코코린이 너무 잘 먹은 수제버거, 아..내가 사랑하는 호텔조식(48개월까지 조식공짜!!). 이번엔 다투지도 않고 잘 다녀왔음.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 차, 로봇으로 호환할 수 있는 자동차로봇인데 레고 만들면서도 그런 식이다. 이렇게 로봇을 만들어놓고는 자동차 변신한다고 다 뿌시고 차를 만들어낸다. 만들기능력 제로인 나를 닮은 것 같진않은데 뭔가 만들어서 얼추 모양이 비슷한게 나올 때마다 감탄스럽다. 별거 아닌거 같아도 코코린이 요구하는 뭔가를 직접 만들어 보면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는데 척척 고사리손으로 만드는게 신기하다.
한번 자면 잘 안깨는데 별안간 일어나고부터 코코린 걱정이다.
올해부터 전일근무 복직을 해서 3월부터 종일반으로 있어야하니까 계속 마음쓰였는지 근무시작한 1월부터 계속 꿈꾸더니 이렇게 걱정으로 잠을 설치고 있다.
나만 아무것도 못하는 애기 같아보이겠지, 다른 사람들 눈엔 사리분별하는 꼬마같을거다.
코코린이 이제는 내가 퇴근할때까지 안찾는거 보면 독립적으로 잘크고 있는데 괜한 걱정인지도 모르겠다. 미리 걱정하지 말자. 다만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좀더 말해주지 못한 걸 걱정하자.
호지마아아아아~~(하지마). 근데 화내면서 하는게 아니라 호지이마앙.이렇게 귀엽게 베베 꼬아서 하는 애교라 더 귀찮게하고싶다. 캬캬. 나쁜 어매. 남편이 맞을짓을 한다고 하지만 뭘해야 싫어하는걸 아니까 자꾸 귀찮게 해서 호지이마앙을 들어야 간질간질 흐흐흐 흐뭇흐뭇하게 됨.
ㅡ 아까는 엄마는 꽃이야~!하더니 두손으로 내얼굴에 꽃받침을 만들고는 꼬옻~♡ 했음. 고마워. 엄마를 꽃으로 만들어준 사람은 너뿐이야. 엄마는 코코린 덕에 참 행복한 사람이야. 너도 나에게 꽃같은 아들이란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ㅡ 공룡마을 정보를 어디서 주웠듣고 주말에 출동했으나 너무 기대한 탓인지 야산에 다낡은 공룡 모형들에 실망함,BUT! 코코린 완전 좋아하고 무서워함. 크핫. 공룡이 센서 인식해서 다가가면 크하항 울부짖는게 있었는데 진짜 무서워함.
솜사탕을 아주 고기뜯듯이 전투적으로 .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ㅋ
이제 추우니까 당분간 빠이- 사진이쁘게 나와서 한동안 메인이었음.♡
어린이집에서 친구맴매 맞았지~
네.
네에?그..그럼 친구 엉덩이 맞았지~
아니요. 선생님이 손바닥으로 때였잖아.
아, 맞다. 왜 혼났지
친구 계속 울었어요.
아, 그래서 선생님이 (확밀면서) 땟찌했나
아니요. 혼자서있으라그랬어요.
친구는 왜 울었었나. 마음이 슬펐나봐.
....(대답안하고)
대화의 일부이고 기억나는 부분을 쓴거라 조금 다를 수도있고 요즘 코코린은 꿈꾸거나 지어낸 말도 하니까 다 믿지는 않지만 요즘 끔찍한 일들이 많아 덜컹하긴 했음.
그리고 저정도는 훈육이니까 적정한 선의 교육이었다면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음.
이런 애기를 들은 이상 조심스럽게 주의할 필요는 있다고 보지만.
레고 가지고 놀다가 엄마선물이라며 알록달록한 저걸 꽃이라고 주었음. 으아, 너의 창의력. 이거 엄마주려고 만들었을 생각에 내가 매우 좋아하니까 우쭐해했음.
ㅡ 코잘때 유~뉴유~뉴유~뉴(애교♡) 거리며 안기는 모습이 귀여워서 재우기싫어짐. 재운다고 들어가서 안재우고 둘이 한쌍이 되어 유뉴유뉴하면서 재롱떨고 있으면 한없이 행복한 기분이다. 나를 온마음으로 사랑해주고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ㅡ 벌세우는거 . 손들고서있으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모르더니 내 얼굴때려서 저기 가서 서있으라니까 시키지도않았는데 손들었음. 그러더니 계속 귀여운표정을 땡글땡글 하면서 어색하게 웃지만 엄마는 조금 무서워도 화풀도록 쳐다봄. 사진찍고싶었는데 그러면 혼낼수가 없으니까 참고있었음.
혼낼 말 다하고 사랑해요. 하면서 안아주었음. 일부러 어색함을 풀어보고자 장난을 치면 안심한 표정을 그대로 내비치면서 활짝 웃어줌.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거처럼. 고맙다.이런게.
ㅡ 에너지 건전지가 몸속에 있다고 믿는 코코린. 건전지를 넣어주기도 하고 에너지 징~~지잉~~하면서 손가락으로 기합을 넣어주기도 함. 길에서 벌레나오면 징징~ 침을 뚝뚝 흘려가며 에너지레이저를 발사해서 잡으려고 함. 진짜로 믿는구나싶다.
ㅡ 자기 허벅지를 베고 누우라고 하고는 자장자장우지애기 노래불러줌. 앙증맞은 작은 손으로 토닥토닥. 고마워 말랑말랑 아기 배에 코를 맞대고 누워있으면 세상근심 하나없음.
ㅡ 나한테 "너는괴물이야. 따쿠야. 꾸찌찌야." 를 시작으로 해괴한 별명이 쏟아진다. 나도 질 수 없어 되는대로 삐찡꽁이야 꾸찌뽕이야 아무말이나 지어내서 하는데 똥이나 뽕이 들어가도록 막 지어내면 정말 좋아한다. ㄸㅃ악센트를 강조할수록 꺄륵 넘어간다
ㅡ 장난감자동차 사달라고 떼씀.
말을 잘하니까 설득을 하려고 하는데 이거 건우가좋아하는거잖아.
건우 오렌지색좋아하잖아
이거 멋있잖아. 엄마 봐봐요.
심지어 "이거 바퀴도 있잖아~"
애야. 바퀴없는 차도 있니. ㅋㅋ
ㅡ 사달라는 장난감차가 너무 많아서 안사주고 카트에 넣는 척만 하고 있었더니 계속 계산하는지 확인하더라. 계산할때 몰래 뺐더니 울면서 지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빠가 장난감 안사줬다고 다 이름~!!
ㅡ 손끝이 야무져서 이제 마사지해주면 시원함. 오빠가 안마해주면 옆에서 자기도 한다고, 크윽 두 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당.
ㅡ 오빠가 보기엔 내가 맞을 짓을 한다지만 참을 수 없다. 코코린을 괴롭히는 일은 너무 재밌다.
오렌지색을 좋아하는 코코린이 본인은 오렌지색차를 나에겐 자기마음에 안드는 다른색 차를 주고는 같이놀자고하면 심술맞게도 나는 오렌지색을 뺏으며 이거 엄마꺼 . 내꺼를 돌려주며 이거 거누꺼. 한다. 물론 울먹이며 이거 거누꺼잖아 으앙. 하지만 .
이모습이 귀여워서 자꾸 그러고싶다. 바로 돌려주고 놀아주지만. 아빠는 안그러니까, 자꾸 아빠한테 엄마가뺐었다고 일러바치고.치
ㅡ 거미나 개미가 코코린 옆에있으면 코코린이 이뻐서 따라왔나보다.해왔음.
달이 우리가 타고있는 차를 계속 따라와도 창밖에 달을보면서 거누이쁘다고 따라왔나봐. 집에 가 달님아ㅡ 이랬더니
달을 보며 혼자 집에가서 코자. 아이참. 허허허. 거누이쁘다고자꾸 따라와요. 아이참. 허허허
ㅡ 마트에서 차량방향제보다니 이거아빠차에 하는건데, 하고 알아봄. 차에 꽂는거라는걸 디자인이 달라도 용도를 안다는게 신기하다.
ㅡ 개미와베짱이. 읽고싶은거 가져오세요 했더니 코코린이 골라왔음. 신랑이 자본주의 동화라며 썩 좋아하지않음.어릴 때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결말에 아무생각없었는데 나도 썩 동의하지 않는 교훈이라 나이먹었구나 싶음.
심지어 읽어주다가 보니 결말이 지난여름에 놀기만하더니 가서 노래나 부르라며 그어떤 도움도 주지않고 개미가 베짱이를 놀리면서 끝나버린 결말이 충격적임
흥부와놀부는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특히 박을 스릉스릉 타는장면을 가장 좋아하심.
솔직히 입원하면 열 관리도 쉽고 애한테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다신 아프지말자.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됐음.
우선 링거줄을 계속 달고 생활하니까 애는 엄청 불편. 손도 작아서 걸핏하면 링거바늘이 빠지고, 코코린은 가뜩이나 병원포비아인데 링거바늘에 먹는약까지 ㅠㅠ 나는 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다음날 의사출근과 동시에 퇴원해달라고 했음.
링거줄 꽂고 뒤척이는 코코린을 재우고 달래며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언젠가 우리 코코린도 자기 아기 뉘어놓고 꾸벅꾸벅할 날이 있겠지.
ㅡ 병원간 덕에 혈액검사. 편도선염으로 염증수치 검사하려다가 코코린이 철분부족이란다.
우유때문인거 같아 하루에 2리터를 먹던걸 500ml로 줄여보려고 노력중. 자기전에 딱 한번만 먹도록 했더니 평소보다 모자른 양에 애교섞인 목소리로 거래하듯이 은밀하게 "한번만더 먹을까?" 더 준다고 허락하면 "많이? 조금?" 귀엽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우유 다 퍼주고싶은걸 자기도 아는건지. 이쁘게 말하는건 배우지않아도 필요하면 알아서 하게되는걸까.
ㅡ어린이집, 친정,시댁에서 3번 케이크 커팅식 했음. 코코린행사는 양가 최대행사본인 생일 미역국이라니까 밥도 잘먹고, 생일잔치에도 당연하다듯이 노래도 잘부르고 본인이 케이크 챙기고. 뭔가 아는 나이가 되었음.
그러다가 응가하고 엉덩이를 씻기고 있는데 변기K마크를 보더니 엄마, 이게 케이지?
하는 코코린에 엄청 놀랐음!
도대체 어떻게 아는걸까. 어린이집에서 영어를 배웠나보다.우와 신기하다...이랬는데
이날을 시작으로 놀랄 일들이 늘어났음.
하원한 아이에게 으레 묻는, 오늘 어땠어? 질문에 에익(에릭이겠지만)선생님이랑 영어했어.
아, 그럼 뭐배웠는데~?
아이캔두잇-!!
What? ㅋㅋㅋ뭐배웠는지 물었을 때는 대답을 기대했다기보다 그냥 대화의 하나였는데, 정확한 발음으로 에릭선생님(원어민선생님 이름도 처음 알았음)이 알려준 회화를 하는게 정말 신기해서 다들 뿜~!
예전에 아이엠해피~☺아이엠엥그리~ 하고 다닐 때와는 다른게 그때는 말로 인식하는게 아닌 그저 노래처럼 배운 거구나 했는데. 외국어를 배워오는게 정말 신기함.
ㅡ 혼자서 삘받으면 영어동요를 부른다.
헤드숄더니앤토니앤토~밥먹다가 ~궁딩 흔들흔들~ (손으로 머리어깨무릎 짚으며)
알파벳노래는 각종 동영상별로 다르게 부르는데 요즘 가장 좋아하는건 abc kids tv 에서 abcdefg랄랄랄라~ 하는건데, 코코린은 에이비씨키즈티비트여줘~ 하고는 랄랄랄라를 멍멍멍멍 으로 바꿔부른다. 이때 알파벳들이 손을 흔들거나 발로 스텝을 밟는데 이걸 따라하는걸 좋아함.
핑크퐁 영어동요책도 좋아함. 사줬을 당시엔 안좋아하기도 하고 그 책을 산 계기가 애초에 워낙 좋아하는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한글동요가 들어있는 세트중에 일부여서 한글동요만 들려줬는데 요즘은 거기있는 노래 발음은 미숙해도 다 부른다.
비아이앤지오 흥얼흥얼
런던브릿지팔린다운 흥얼흥얼
트윙클트위클 리를스타~~ㅋㅋ
ㅡ 알파벳 읽는 것도 신기함.
W라는 드라마보고 w, 방송사kbs보고 케이에스. 현재까지 ACEKOSWXY는 확실히 읽을 줄 알고 다른 알파벳은 헷갈려함.
코코린덕에 우리생활에 영어가 얼마나 많이 쓰이는가 알게됨. 영어만 보이면 아는거 뽐내느라 바쁨. 엄마!!!!!!!!!이거 케이!!!!!이거 에이!!!!흥분!!!!! 티셔츠, 간판, 주차구역표시,광고판 모든 곳에 영어가 있으니 외출할 때 곤란하기도 함. 조용히 있어야 하는 공간에서도 큰소리로 알파벳노래를 부를 땐 이쁜건이쁜거고 조용히 시켜야하니까. 애입장에선 엄마가 평소엔 칭찬을 해줘야하는 타이밍에 조용히 하라고 하니까 의아할 수 있음.
ㅡ 비디오로 배우는 영어라 발음도 좋게 배우는거 같다. abc kids tv에 나오는 단어들은 많이 외웠는데 사과가 뭐지? 물으면 애~뽈 굴려서 대답함.
ㅡ 좋아하는 비디오 순위 아이언맨 일등 또봇 이등이 abc 폴더에 밀려서 요즘 맨날 에이비씨키즈티비 틀어줘~ 메아리를 듣고산다. 그덕에 가르치지도 않은 알파벳을 보고 읽는 수준까지 왔고 count 123라는 비디오를 보여줬더니 나오지도않은 11은 어디서 배운건지 혼자 원투뜨이포... 나인텐일레븐~!!!! 이렇게 흥얼흥얼
곧잘 목욕하면서 새로운 걸 찾아낸다.
기분좋으면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데 숫자읽는것도 목욕하다가 원투뜨이뽀 빠이브 찍쯔 세븐에잇나잉텐 일레븐 이러길래, 할줄안다는 걸 알았음.
ㅡ 이건 나만의 치트키인데
코코린이랑 비디오를 꼭 같이 보면서 내가 더 재밌어하면서 오바해주면 반드시 좋아하게 된다. 예를 들면 count123도 사실 재밌기보단 노래로 원투쓰리 하고 부르는게 끝인데 옆에서 비디오에서 하는 행동을 오바스럽게 따라하고 춤도 추고 우와를 연발~!!! 하면 코코린도 이런 내모습에 관심을 갖다가 결국 스스로 원투뜨이뽀 이렇게되는거다.
엄마는 밥심으로 사는거다. 이러려면 그 재미없는 아이수준의 에이비씨도 온 체력을 짜내서 즐겁게 봐야하고 아이고, 힘들다.
자극적인 장면이 없는 강아지똥 이야기를 볼 때도 강아지똥이 울면 막 소리내서 같이 울고 위험할땐 코코린을 꽉잡아가며 무서워하고 오바액션을 몇번했더니 안보던 강아지똥 동화도 좋아하는 동화가 되었다.
나의 치트키는 관심과 오바.
ㅡ 그림1. 처음으로 사람답게 그린 사람.머리카락 수족 눈코입 까지 있음. 비록 선과 점이지만.
잘먹고 잘싸는게 제일 이쁘다. 씩씩하게 커주는거 고맙고 대견하다. 아기때 젖먹으려고 산부인과에서부터 크게 입벌리고 달려들더니 커서도 복스럽게 잘먹는다. 뭔가 먹는사진 찍을 때 흐뭇하다.
입안에 하얗게 돋아서 입아프다고 3일을 쫄쫄 굶을 땐 불쌍했다. 먹지도 못하고 응가도 힘들고. 내 새끼.
ㅡ36개월 축하한다.사랑해.엄마아빠 아기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ㅡ 오늘 만들어온 선인장. 국수가락이 뾰족한 가시가 되서 왔다. 요즘 일하고 와서는 같이 뛰놀기는 해도 이런 만들기는 같이 못해줬는데 이런걸 보면 어린이집 갈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ㅡ 이모가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는데 몸이 따뜻하니까 "왜덥지.선풍기 틀어놨는데" 하면서 손을 대보고
ㅡ 이모부와 마당에 나와선 나무그늘아래로 부르더니 " 여기앉아봐. 나무밑이라 시원해." 라고 했음.
ㅡ
ㅡ 그래도 새 노랫소리보고, 새들이 뭐라고 하는거지? 물었더니 "아빠~~하고 부르는거야."라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남편은 이런 아들이 얼마나 이쁠까.
ㅡ 전날 같이 오락실에 가서 조이스틱을 신나게 돌리길래 집에 와서 플스로 갓오브워 하는 중. (갓오브워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 그런데 이렇게 하는 건 재미없는지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못해~ 이러면서 내뺌.
얼마나 더 커야 신나서 대결하는 모습을 보게될까.
ㅡ 나랑 놀다가 잔뜩 흥분해서 내 아랫배를 힘껏 깨물었음. 코코린의 키때문에 입 위치의 엄마 살점을 깨문건데 아파죽을뻔. 악 소리를 내며 일어나지 못하는 걸 보고, 남편이 혼을 냈더니 서럽게 울었음. 처음엔 잘못을 알려주고 안아주려고 했는데 통곡하는 걸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남편이 쪼르르 와서 안아주었음. 본인잘못이 있기는 하고, 무는 순간 아차 싶었을텐데 엄마가 너무 아파하고 아빠는 화를 내니 단단히 쫄아서 울음이 터졌는데 안아주고 사근사근 말해주는 아빠에게 복받쳐서 통곡을 함. 크크큭. 귀엽다. 참.
ㅡ 요즘 남편은 잦은 출장때문에 놀아주지 못해서 코코린에게 엄청~ 미안해 하고있다. 그래서 출장이 끝날때마다 자꾸 장난감을 사주는데, 이미 가지고있는 것도 있고 코코린이 사달라고 채근하지도 않는데 ,그 마음이 이해는 되지만 저번 레고선물을 마지막으로 더는 사주지 않기로 약속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거 코코린도 나도 잘 알고 있다. 그 시간을 보상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빠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이면 아빠차가 보이나 창밖을 보려고 까치발을 들고 기웃거리는 코코린. 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 질문에 누가 가르친 대답도 아닌데 엄마도아빠도 좋다고 대답하는 코코린. 할아버지네 집에 저녁먹으러 가자고했더니 아빠회사가는거냐고 물어보는 코코린.(매번 출장가기전에 우리를 친정에 데려다주니까)
저걸 들고 아이언맨~~외쳐대며 파리잡던 걸로 날 때리고 다니니 몇번 주의를 주었는데
저 사진찍고 나서 신이 나 흥분을 이기지못하고 휘둘러서 세차게 얻어맞았다.
할아버지는 이발비도 못받고 되려 장난감을 사줘야 하냐고 손해보는 장사라고 했지만 손자라면 끔뻑하시는 분이 이길 수가 없지.
원래는 내가 못사주게 했서 조용히 넘어갔는데, 다음날 잠에서 깨고 나에게 할아버지 어딨냐고 물어서, 집에 계시지 왜요? 했더니 할아버지가 애슬론 사준다고 했어. 라고 기억하고 있어서. 약속을 지키는 할아버지 이미지를 위해 바로 사주심.
ㅡ 아이 앞에서 말조심해야할 일이 또 있었다.
아빠가 항상 ㅇㅇ야~~이리와봐. ㅇㅇ야~~ 하며 큰소리로 이름으로 나를 부르는데 할아버지,할머니 외출하실 때, 나는 집에서 쉬기로 하고 코코린과 셋이서 나가려고 했었음. 으레 내가 가려니 했는데 안따라나오니까, 엄마를 불러야하는데,
ㅇㅇ야~~이리와!!!하면서 나를 불러서 다들 빵터짐. 내이름인지 아는건지 어쩐건지 나를 부를때 이름으로 부르니까 어찌나 웃긴지.
문열고 집어넣기도 함. 다 키웠다.ㅋ
빨래넣는것도 도와주심.
말도안하고
걷지도 못하고
인사도못하고
편의점도 안가려고하고
초코우유도 안먹으려고해서 평소와는 너무나 다른모습에 할아버지가
너무 걱정되서 깜짝놀랐는데 응가할래? 했더니 바로 수긍해서
상가화장실감. 상가화장실 변기엄청커서
집에 갈까했더니 여기서 싼다고하고
엄청큰똥2개 낳으심ㅋㅋ 어린이집에서 말도 못하고 집똥 하려고 있는 힘껏 참았겠지. 아이고. 다음날 어린이집 수첩에 상세하게 써서 등원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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